취준생 87.3%, ‘번아웃 증후군 경험해봤다’
취준생 87.3%, ‘번아웃 증후군 경험해봤다’
  • 박보람
  • 승인 2017.05.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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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인 번아웃 증후군을 취준생 87.3%가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1,098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취업준비생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는데,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들에게 취업준비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지 묻자 95.7%가 ‘그렇다’고 답한 것.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점수로 환산해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 중 평균 6.6점이였다.

취준생들이 꼽은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이유를 묻는 질문엔(*복수응답) ▲길어진 취업준비 기간에 지쳐서(47.8%), ▲서류전형, 면접전형 가릴 것 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아서(37.7%)라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나를 제외한 주위 지인들이 취업에 성공해서(24.4%), ▲신입사원 채용 임에도 경력 지원자를 우대하는 공고를 접해서(22.3%),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접해서(19.7%) 등도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 이유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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