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학운6 산단 승인…2,380억 투자 2,300개 일자리 창출
경기도, 김포 학운6 산단 승인…2,380억 투자 2,300개 일자리 창출
  • 강석균
  • 승인 2017.06.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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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경기도가 2,380억 원을 투자해 23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2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학운 2·3·4 산단 및 양촌산업단지를 포함한 ‘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은 현산업개발이 2019년까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 533,320㎡(약 161,329평) 규모 부지에 약 2,380억 원을 투자해 산단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올해 6월 중 사업지구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9월 이후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2,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 서측에는 학운2산단이, 북측·동측에 학운 3·4산단과 양촌산단이, 남측에는 인천검단산단 등이 입지하고 있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학과 김포공항, 인천항이 20km 권역 내에 위치해 있고, 대상지 주변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84호선 등의 도로망이 개통 및 추진 중에 있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 입지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돈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학운6 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양촌읍 일원 주변 산단과 함께 김포 골드밸리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운리 일원이 경기 서북부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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