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8.8%, ‘직장생활의 페이스 조절 필요’
직장인 98.8%, ‘직장생활의 페이스 조절 필요’
  • 박보람
  • 승인 2017.06.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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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직장인 98.8%가 ‘직장생활을 할 때 완급(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가 직장인 1,133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의 페이스조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생활에서 페이스조절이 필요한 이유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가 28%로 ‘오래도록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해’가 26.5%로 나타났다.

이어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17.4%)’, ‘페이스가 무너지면 잔 실수나 문제가 터질 수 있어서(14.4%)’, ‘타인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9.5%)’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다수는 직장생활에 페이스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83.1%)’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페이스조절에 실패한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로 ‘내가 어떻게 조절할 수 없이 몰아치는 업무 일정(53.8%)’과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51.8%)’을 1, 2위에 꼽았다.

이어 ‘주변 동료, 지인들의 텃세와 참견 때문에(29.6%)’, ‘주변과의 협업 없이 혼자서 다 처리하려다 보니(22.9%)’, ‘주위의 기대와 평가를 저버릴 수 없어서(22.2%)’ 등의 이유가 적지 않은 응답을 얻었다. 이밖에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의욕이 앞서서(17.8%)’, ‘내 업무능력이나 건강에 대한 과신 때문에(12.7%)’, ‘너무 강력한 경쟁자 탓에(12.6%)’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직장 내에서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적절한 휴식(69.0%)’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적절한 동기부여와 보상(38.8%)’,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업무 계획, 일정관리(38.0%)’, ‘꾸준한 건강관리(36.8%)’가 순위를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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