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84%, “아르바이트 이후 긍정적 변화 있었다”
취준생 84%, “아르바이트 이후 긍정적 변화 있었다”
  • 이효상
  • 승인 2017.06.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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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취업준비생 84.2%는 아르바이트 전후 ‘생활력이 강해졌다(18.8%)’ ‘계획있게 돈을 쓰게 되었다(15.6%)’, ‘다른 아르바이트생 및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친절해졌다(13.8%)’고 느끼는 등 자신에게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실시한 ‘아르바이트 이후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답했다.

그리고 ‘상황 대처 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생겼다(11.3%)’, ‘진로 방향 또는 목표가 생겼다(8.8%)’, ‘수입이 생기면서 씀씀이가 헤퍼졌다(8%)’, ‘성적 및 학점 관리에 소홀해졌다(7.6%)’,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어 대인기피증이 생겼다(6.3%)’, ‘적극적인 성격으로의 변화 등 웃는 일이 많아졌다(5%)’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6%가 ‘있다’라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63.6%)’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15.9%)’, ‘경제관념/책임감 등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12.4%)’, ‘취업할 때 경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5.8%)’,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2.3%)’ 등이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없다(35.4%)’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아르바이트보다는 직장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67.7%)’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고객에게 무시를 당하고 자존심이 상해서(11.8%)’, ‘아르바이트가 힘들어서(8.8%)’, ‘개인 생활이 없어져서(5.9%)’, ‘학교 생활 및 개인 공부에 지장을 줘서(6.4%)’, ‘시간 낭비라서(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준비생 672명 중 79.2%에 해당하는 532명이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한 후 느낀 점(복수 응답 가능)’에 대해 ‘돈 벌기 힘들다(18.6%)’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있다(16.1%0’, ‘하루 빨리 사회인이 되어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11.3%)’, ‘내가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8.9%)’,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고마움을 느꼈다(8.8%)’, ‘사회는 냉정하고 험난하다(8.6%)’,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쉽다(8.4%)’,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7.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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