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 1위 '한국IBM'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 1위 '한국IBM'
  • 승인 2003.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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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이유는 "능력에 따른 대우"때문.

올해 대졸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기업은 '한국
IBM',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능력에 따른 대우' 때
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대졸 구직자 7천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
계기업'을 묻는 의견에 14%, 1천23명이 '한국IBM'이라고 답했다.

한국휴렛팩커드는 12%가 꼽아 2위에 올랐고 '소니코리아'(9%), '마
이크로소프트'(7%), '인텔코리아'(4%)가 각각 3-5위에 올라 IT(정
보기술)분야 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다.

6-10위는 '한국쓰리엠'(3%), '필립스전자'(2.7%), '한국코카콜라
보틀링'(2.4%),, '푸르덴셜생명보험'(2%), '한국오라클'(1.8%)
순이었다.

'외국계기업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31%의 응답자
가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임금
및 복리후생 우수'(25%),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 우수'(20%), '폭
넓은 자기계발 기회 제공'(13%) 등을 꼽았다.

외국계기업에 취업할 경우 희망하는 직종으로는 '사무관리직'이 22%
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관련직'(19%), '컨설팅,변호사 등 전문
직종'(16%), '영업직'(9%) 등이 뒤를 이었다.

잡링크의 한현숙 대표는 “외국계기업은 철저한 능력위주의 평가시스
템을 갖춰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외국계기업은 상시채용을
하므로 평소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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