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최근 구직자 1천346명
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취업이슈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542명)
가 ‘극심한 청년실업문제’를 꼽았다고 최근 밝혔다.
파워잡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경력직 선호도가 급증하면서 실무경험
이 부족한 대졸자들의 취업문턱이 더욱 높아져 향후 신규채용시장 전망
이 밝지 않을 것이라는위기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십대까지 낮아진 정년(27%)과 ▲극심한 취업경쟁률(14%)이 각
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방대생 채용 할당제(4%) ▲자살충돌까
지 불러일으킨 구직스트레스(4%) ▲사상최대의 공무원시험경쟁률(3%)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현상(2%) ▲구직난속 취업사기 극심(2%) ▲묻지
마 지원 열풍(2%) ▲신입사원 채용 이색면접(1%) 등이10위 안에 들었다.
파워잡 정철상 본부장은 “올 한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각
종 대안을 제시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대학입시경쟁만으로
도 부족해 학교 졸업뒤에도 극심한 취업경쟁에 내몰려야 하는 냉혹한 현
실이 구직자들의 마음에 가장 뼈저리게 와닿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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