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업계도 콜센터 아웃소싱사업 진출
CTI업계도 콜센터 아웃소싱사업 진출
  • 승인 2003.01.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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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컴ㆍ제너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 등 컴퓨터 전화통합(CTI)업체들
이 콜센터 아웃소싱 사업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예스컴ㆍ제너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 등 CTI 솔루션 및 장비업체들은
올해 콜센터 아웃소싱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신규로 아웃
소싱 사업에 진출하기로 한 반면, 기존에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해왔
던 엠피씨 등 업체들 또한 올해 사업 규모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한국텔레마케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콜센터 아웃소
싱의 시장 규모는 2002년에 5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올해는 1조원
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7년에는 3조5000억원의 시
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CTI 관련 업체들이 아웃소싱 사업에 적극 나서는 것은 올해 신규로 콜
센터를 도입하려는 업체들이 경비 절감 차원에서 콜센터를 직접 구축
하고 운영하기보다는 외부에 아웃소싱을 맡기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
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스컴은 지금까지 CTI 솔루션 및 장비 판매에만 주력해 왔으나 올해
아웃소싱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해 아웃소싱 사업에 신규로 진
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우선은 지금까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하던 콜센터를 대신 운영해주는 운영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부
가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상담원 업무까지 일괄적으로 맡기기를 원하는 회사가 늘어날 경
우, 상담원들을 고용해 인력까지 토털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는 지금까지 미들웨어 제품 판매에만 주력
해왔으나 올해는 제품 공급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아이엔커넥트
를 통해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능망 CT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아이엔커넥트는 관련 장비를 임대해줄 뿐 아니라 콜센
터 운영을 대행해 주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제네시스측은 이에 따라 올해 자사의 신규 고객 중 상당수는 아웃소
싱 부분에서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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