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9%, 이직 합격 후에도 입사 포기
직장인 49%, 이직 합격 후에도 입사 포기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7.10.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인구직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이직 합격 후 입사 포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약 절반이 ‘있다’라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69.6%, 복수응답), ‘중견기업’(34.2%), ‘대기업’(13.7%) 순이었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기업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43.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연봉 조율이 잘 되지 않아서’(34.2%), ‘복리후생 등이 좋지 않아서’(26.5%), ‘업계 소문이 좋지 않아서’(21.2%), ‘더 좋은 제안이 있어서’(20%), ‘다른 기업에 합격해서’(1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입사를 포기했지만, 처음 그 기업에 지원했던 이유로는 ‘직무 맞는 곳이라면 다 지원해서’(4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력 관리에 좋을 것 같아서’(29.2%), ‘연봉 및 복리후생 등의 조건이 좋아서’(22.4%) ‘이름이 알려진 기업(및 브랜드)여서’(21%), ‘이직 준비 예행연습으로 좋아서’(11.8%), ‘평소 가고 싶던 곳이어서’(10.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56.1%가 ‘후회했다’고 답했다.
입사 포기를 후회한 이유는 ‘입사 후, 재 이직하는 방법도 좋았을 것 같아서’(36.1%, 복수응답), ‘현 직장이 포기한 직장보다 조건이 안 좋아서’(35.6%), ‘이직에 실패해서’(27.5%), ‘알고 보니 알짜 기업 같아서’(20.2%), ‘입사 포기 후 급성장해서’(10.7%) 등의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