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자인 브랜드 아웃소싱
이노디자인 브랜드 아웃소싱
  • 승인 2002.11.23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컨설팅회사인 이노디자인(inno
design.com 대표 김영세)이 생활용품 브랜드 사업에 나섰다.

브랜드명은 "바이이노(byINNO)"이며 손목시계, 접시, 문구류, 악세서
리 등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생활용품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제품디자이너들이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생활용품 브랜
드를 내놓는 경우가 있었지만 유통 매장 확보가 어려워 성공한 경우
가 드물었다.

이에 이노디자인은 CJ홈쇼핑(대표 조영철)과 제휴를 맺고 CJ몰(CJMAL
L.com)에 이노디자인의 byINNO 전용쇼핑몰을 직접 제작해 개설했다.
대신 이노디자인은 CJ홈쇼핑에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해주기로 했으며
내년초에는 TV홈쇼핑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노디자인은 byINNO의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은 유럽수입차 전문
회사인 피봇모터스(Pivot Motors)와 공동으로 다음달 10일 삼성동 현
대백화점 인근에 개설하기로 했다.

이 갤러리의 1층은 유럽의 수입차 위주로 전시할며 2층은 유럽 디자
인 상품들을 포함해 byINNO 브랜드 의 제품들을 함께 전시될 예정이
다.

김영세 사장은 "삼성동 매장에 이어 청담동 인근에 2호점을 개설할 예
정이며 고급 오프라인 유통을 확보해 매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
다.

byINNO 제품들은 이노디자인의 자체 기획 상품을 물론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해외 디자인 제품들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이노디자인은 8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디자인컨설팅 회사로 현
재 한국인이 설립한 디자인회사로서 드물게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 니
고 있다.

이노디자인은 미국 비즈니스위크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
는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