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7% “아웃소싱 활용”
기업 57% “아웃소싱 활용”
  • 승인 2002.10.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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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380개사 실태조사 결과 -

산자부는 아웃소싱서비스수준합의서(SLA)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아
웃소싱기업협회 및 마케팅학술연구소에 의뢰, 상장사 380개사를 대상으
로 아웃소싱 활용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 최근 5년간 상장기업 380개 중 217개 기업(57.3%)이 1,927개 분야
(기업 당 8.8개 분야)에 대해 아웃소싱을 활용하였으며, 분야별로는 정
보처리 및 시스템개발(9.5%), 생산(9.1%), 경비·보안(9%),건물관리·
청소(8.3%), 경리(7.2%) 등으로,정보화 및 생산 분야를 제외하면 상대
적 단순업무를 주로 아웃소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들은 비용절감(54.7%)을 위해 아웃소싱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도 품질·서비스 향상(27.3%), 고용부담 경
감(24.3%) 등이 아웃소싱 활용의 주요 목적이었다.

◈ 향후 아웃소싱을 확대할 분야로는 생산분야(24.5%), 정보처리·시스
템 개발(19%), 기기점검·보수(7.5%), R&D(6.1%), 복리후생(5.4%) 등
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아직 아웃소싱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은 비용절감효과에 대한
의문(30.6%)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 아웃소싱에 대한 인식부족
(17.1%), 아웃소싱 제공기업의 전문성 부족(12.9%)등도 아웃소싱 활용
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되었다.

◈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99%가
앞으로도 계속 이를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웃소싱을 활
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의 경우 적극 활용 및 검토 후 활용하겠다는 응
답이 53.6%, 활용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46.4%로서,활용경험이 있는 기
업과 없는 기업간의 인식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금번 조사결과, 아웃소싱 수요-공급기업간의 정보부재 및 아웃소
싱 계약에 관한 상호간의 신뢰성 부족이 아웃소싱 확산의 가장 큰 걸림
돌인 것으로 지적됨

◈ 산업자원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공급 기업
간 이해를 증대시키고 양자간 계약체결의 원활화를 위하여 아웃소싱계
약에 관한「아웃소싱 서비스수준합의서(SLA ; Service Level
Agreement)」 개발·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02. 6월∼10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1차 표준안을 완성하였으며,"02.
11월부터 아웃소싱 활용기업 10개 사(LG 카드 등)를 대상으로 인력파
견, 판촉, 텔레마케팅, 총무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범적용 후 내년 2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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