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 가동
경총,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 가동
  • 승인 2002.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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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경영자연합회는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센
터’ 개소식을 지난 10일 경총회관에서 갖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남홍 경총 상임부회장,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보, 조환익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배성열 안산테크노파크 원
장, 윤종만 한국아웃플레이스먼트 대표 등 관·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10일 경총회관서 전직지원 개소식 가져
-향후 5년간 50억원 투입, 3년간 무료서비스 제공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Technical Manpower
Outplacement Center, www. nextjob.or.kr)는 경총이 주관기관으로 운
영하면서 전국 8개 창업지원 전문 테크노파크, 민관 합동 한국산업기
술재단, 컨설팅 전문업체인 한국아웃플레이스먼트 등이 함께 참여한
다.

이 센터는 향후 5년간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소요예산의 일
부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에서 지원받아 향후 3년간 무료
로 전직지원 서비스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의 주요 사업은 ▲재취업 지원(변
화관리, 적성 및 직업상담 등) ▲기술창업 지원(사업타당성 분석, 사
업계획 수립 등) ▲직무전환 교육(신산업기술 지원, 직무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 등) ▲기업체 수요조사(필요기술 조사, 필요인력의 부문
등) 등 퇴직에서 재취업 및 재창업과 관련된 모든 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

경총관계자는 “전직지원 도입을 장려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인 인적자
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이 선터에서 기술인력 7000명, 기능인력 1만
명 등 연간 약 2만여명의 기술·기능인력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각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마련되면 이
공계 인력에 대한 우대 분위기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는 지난 60년대 미국에서 산업구조조정에 따
른 대량해고가 발생하자 기업이 이직하는 근로자에게 퇴직관리
(Retire ment Management)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데서 유래한 것이
다.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7월부터 고용보험제도를 통해 관련 기업들
에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도가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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