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아웃소싱도입 통한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
하나로통신-아웃소싱도입 통한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
  • 승인 2002.09.2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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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은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경영기조 하에 비핵심역량 부문
에 대한 철저한 아웃소싱체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조성
했다.

올 8월말 현재 서울, 부산, 울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80
개시 39개군 등 총 119개 지역에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하나로통신은 설립 초기부터 아웃소싱을 통한 효율적 경영
을 체질화함으로써 통상적으로 서비스 개시 5년 이후에야 흑자를 내
는 통신업계의 전례를 깨고, 서비스 개시 3년째인 올해 384억원의 영
업이익과 내년에는 당기순이익의 실현이 확실시되는 등 사업이 본격적
인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가입신청에서 사옥관리 전부문 활발
-이원화 돼있던 콜센터업무 T&I로 통합

본사의 경우 정규직이 1470명 비정규직이 170명. 비정규인력중 파견직
은 60명 계약직은 110명으로 파견사원의 경우 주로 사무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파견사원은 평가를 통해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계약직사원을
전문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견인력에 대해서는 일반직이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등 정규
직과의 위화감을 줄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정규직에 버금가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한번 파견계약을 맺은 인력은 지속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이직률을 크게 낮췄다.

하나로 통신은 가입신청, 개통 및 장애처리, 사옥관리 및 부동산개발
임대사업 전산분야 등에서 아웃소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나로통신이 소유하고 있는 사옥관리와 부동산개발 등을 전담하는 하
나로산업개발은 98년 2월 설립된 이후, 현재 서울, 부산 등 32개 지역
에서 부동산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며, 구내 통신사업 추진 등으로 사
업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하나로테크놀로지에 맡겼던 긴급 개통 및 장애처리,
반복장애 등 서비스관련 고객불만족 사항을 기술부서에서 기술인력보
유 현황과 역량의 평가를 토대로 올 7월부터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
누고 서울 강북 경기북쪽은 보라정보통신, 서울강남 경기남쪽은 ONC테
크놀러지, 충청 호남은 다산전자, 부산 영남은 데이터크래프트에 각
각 아웃소싱하고 있다.

통신망운영 확대에 대해 인력개발팀 박민혁 팀장은 "전국망을 하나의
회사에서 운영하다보니 비상시 대처능력 저하의 문제점이 발생했
다"며 "전국을 4개업체에 아웃소싱함으로서 상호경쟁을 통해 생산성
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두어 현재는 정착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로통신은 98년 10월 설립되어 하나로통신에서 제공하
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사용안내, 가입신청, 전화번호안내, 고객상
담, 텔레마케팅 등 콜센터 업무를 전담하던 하나로고객서비스와 2000
년 3월 설립 하나로통신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장애 접수 및 기술
상담 등을 전담하던 하나로인터데스크를 통합하여 올 1월 하나로통신
T&I를 발족시켰다.

이 곳에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일념으로 체계적이
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상담요원 1,000여명이 서울과 경기, 부
산, 광주 4개의 콜센터에서 전국을 커버하며 상담하고 있으며, 24시
간 연중무휴로 운영, 언제, 어디서, 누구나, 무료전화인 106번을 통하
여 쉽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산은 해당 부서별로 업체를 선정하며 코오롱정보통신, 포스데이타,
링크웨어에 시스템개발 및 유지보수를 맡기고 인력은 대략 200명가량
을 운용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올해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301만 회선을 비롯해 전체
491만 회선을 확보하고, 1조3천4백억원의 매출을 달성 3/4분기에 영업
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연말까지 384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할 전
망이다.

따라서 올해가 하나로통신에 있어서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원년이 될 것이며, 내년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과 2005년에 누적손익
흑자를 실현할 것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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