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탐방]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을 가다!
[채용박람회탐방]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을 가다!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2.10.1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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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양재 aT센터에서 68개 기업·기관, 특성화대학원 등 현장 참여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 채용 예정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대표적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0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두드려라 제약바이오, 열려나 나의 내:일(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채용박람회에는 총 9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참가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박람회에는 대웅제약, 일동제약, 한국오츠카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8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 10개 기관이 부스를 마련했다.

주최측 운영 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3000여명 이상의 취업준비생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부스와 ‘현장면접관’에는 사전 신청한 인원 중에서 심사를 통과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별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길었던 부스는 현장면접을 진행한 기업(유한양행, 아울바이오, 일양약품, 펜믹스, 보로노이, 유영제약, 휴젤, 삼아제약, 우정바이오, JW그룹, 한올바이오파마 등) 현장면접관 부스와 부대 행사관 중 채용설명회를 연 컨퍼런스관이었다.

컨퍼러스관에서 더와이랩 정찬운씨의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컨퍼러스관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씩▲GC녹십자·GC셀 ▲SK바이오사이언스 ▲펜믹스(건일제약 계열사) ▲유영제약 ▲JW그룹(JW중외제약, JW신약 외) ▲메디톡스 그룹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 11개사가 자사 채용계획 및 인재상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또한 오후 1~2시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더와이랩 책임 컨설턴트인 정찬운씨의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채용설명회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많다 보니 컨퍼러스관에 준비된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구직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 내에는 전용 면접장도 별도로 마련된 14개 면접 부스에서는 사전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이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서도 77개 기업이 371개의 채용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가 면접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생명공학 전공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취업를 준비를 같이 하는 스터디 멤버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는 취준생 송정화(25세)씨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하지 못했던 기업들의 취업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스터디 멤버들과 참석했다.”면서, “현장면접관에서 직접 채용면접의 기회뿐만 아니라 현장상담관에서 개인적으로는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업체 채용 담당자의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어볼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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