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조구현 한국에스웨이 대표] 신년의 약속-감사의 마음과 일곱가지 다짐
[2024 신년사-조구현 한국에스웨이 대표] 신년의 약속-감사의 마음과 일곱가지 다짐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4.01.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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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2024 캠페인 "다시 뛰자, 아웃소싱"]

아웃소싱산업 관련 협회장, 주요기업 대표의 신년 희망메시지
조구현 한국에스웨이 대표ASIS 한국서울협회 회장
조구현 한국에스웨이 대표
(ASIS 한국서울협회 회장)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또 다시 한 해를 맞게 되는 많은 중소기업의 오너와 경영을 맡은 임원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종업원들의 희망과 회사의 목표를 부합시켜 그야말로 실현가능한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 일 것이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가능한 높은 매출신장과 영업이익의 목표치를 제시하려하고 신상필벌과 성장과제도 함께 강조하게 된다.

그러나 도급, 파견 등 아웃소싱사업을 주 업종으로 영위하는 기업에 있어서는 고객사의 업무를 위탁받은 상황에서 고객사의 경영목표와 고객사가 속한 산업의 경제환경을 외면하고 회사의 목표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매출과 이익목표 등은 내부적으로 별도 관리하고 그 대신 ‘고객서비스만족을 위한 000운동’, ‘CS리더십 캠프 오픈’ 등 고객사의 매출신장에 필요한 CS역량 개발에 경영의 우선권을 두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 직원과 경영진이 한해 동안 함께 목표로 해야하는 일은 너무도 많다.

일본의 우량기업 교세라의 창업자 이니모리 가즈오(稲盛和夫)는 ‘경영의 신’이라고 불릴정도로 일본내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파산직전의 일본항공(JAL)재건을 위해 80세의 노구로 회장에 취임하여 불과 1년만에 흑자전환시키는 기적같은 실적도 이루었다.

2022년에 향년 90세로 별세한 이분의 저서들은 모두 일본 기업인들의 경영 지침서가 되고 전세계 기업들의 경영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이분이 별세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집필한 책이 ‘이니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한국판 매일경제신문 발행)이다.

평생의 경영철학과 이념, 추구해온 경영을 이책 한권에 모두 담으려 했었는지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강조하고 또 강조했던 내용들이 책 곳곳에 살아있듯이 펼쳐져 있었다.

12장으로 구성된 경영 12조를 한국인인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크게 7가지로 요약해 재분류 했다.

도급, 파견사업을 하는 경영진과 임원들이 7가지 제목과 부연된 내용만 봐도 충분히 직원들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고 회사의 환경과 조직의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가볍게 첨삭도 곁들인 다면 더욱 소중한 교육이 되고 연초에 새로운 용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첫째, 사업의 목적, 대외명분이 있는 높은 목표, 목적을 세운다. 
- 세운목표는 구체적 이여야 하고 항상 사원, 동료와 함께 공유한다.

▲둘째, 잠재의식에 투영될 정도로 강렬한 욕망을!
- 가슴에 품고 지속적으로 열망을 일깨운다. 

▲셋째, 끊임없이 한걸음 한걸음 충실하게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넷째, 매출은 최대한 늘리고 비용은 최소한으로 억제. 
-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한다. 

▲다섯째, 가격결정이 곧 경영이다. 
- 고객도 기쁘고 자신도 수익을 내는 포인트를 찾으라. 

▲여섯째, 경영에는 바위조차 뚫을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 불타는 투혼으로 승부! 용기를 가지고 일에 임한다.

▲일곱번째, 창조적으로 일하며(개선, 개량, 창의성), 배려의 마음으로 모두에게 성실하고 행복과 기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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