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 설립 추진
산자부-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 설립 추진
  • 승인 2002.08.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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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9월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
스먼트 센터}를 설립하여 퇴직 기술인력에 대한 재취업 및 창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기업구조조정이나 정년 등에 의해 퇴직하는 기술자들
은 아웃플레이스먼트(전직지원) 센터의 전문적인 재취업 및 창업 상
담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인력의 경우 매년 약 10만명의 이직인력이 발생하고 있으나, 기술
인력 특성에 맞춘 취업정보,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인구직 알선망 부
족 등으로 일자리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온데 반해, 산업현장에서는 넘
쳐나는 이직 및 퇴직 기술인력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기술자를 찾지 못
해 매년 약 2만 여명의 기술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의 악순환
이 되풀이되고 있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기위해 산자부는 산업기술인력 아웃플
레이스먼트 센터를 통해 기술인력의 노동시장내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
기 위해

- 기업이 구조조정 등의 사정으로 퇴직 또는 해고되는 기술인력에
대해 전직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직업상담을 실시하며,

- 개인별 능력과 경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은 물론 새로운 일자
리에 필요한 재교육 훈련과 창업지원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민간시장내 전직지원 서비스 비용이 200∼300만원으로 높
은 점을 감안하여 신청 기업과 근로자에게 이용 부담이 적도록 향후 3
년간은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ㅇ동 사업에는 2007년까지 정부예산 34억원, 민간부담 15억원 등 총
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하여, 전국 8개 테크노파
크, 한국산업기술재단, 아웃플레이스먼트 전문 컨설팅 회사 등이 함
께 참여한다.

ㅇ기업내에서 숙련 기술자 한 사람을 양성하는데 보통 2년 이상이 걸
리고 그 비용도 5천만원 이상이 드는 것을 감안할 때,

- 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를 통해 퇴직 인력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기
업이나 근로자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구조조정등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노동시장의 유
연성 제고와 기업 구조조정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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