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119 스탭 대상 조사...150명중 79명 참여
지난 4년간 제보받은 내용 토대로 직장인 공약 분석
지난 4년간 제보받은 내용 토대로 직장인 공약 분석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직장갑질119가 제보 내용을 토대로 31개 직장인 공약을 선정하고 변호사, 노무사 등 내부 스탭을 통해 Bset 10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직장인을 위한 필수 대선 공약 1위에는 상시지속 업무에 비정규직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올랐다.
직장갑질119는 2월 13일 단체 소속 노무사, 변호사, 노동전문가 등 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선 직장인 공약으로 1위에 오른 것은 상시지속 업무에 비정규직 사용 금지로, 응답자의 68.4%(복수응답)가 필수 공약으로 뽑았다.
이어 갑질금지법을 5인 미만 사업장과 특수교용형태종사자 등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해야한다는 내용이 67.1%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원청사업주 공동사용자 및 단체교섭 책임이 58.2%로 꼽혔다. 57.0%의 응답률을 보인 근로자성 사용자 입증 책임은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포괄임금제 폐지가 46.8%의 응답률을 받았다.
직장갑질119는 상시지속적인 업무에도 계약직을 고용하고 해고 사유 없이 계약만료로 손쉽게 해고하는 현실을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6위 중대재해처벌법 5인미만 사업장 적용, 7위 근로감독관제도 전면 혁신 8위 체불임금 100% 부가금제도 도입, 9위 근로자대표 선출·임기·권한 등 명시, 10위 유급 병가제도(상병수당) 즉시 도입 등의 의견이 직ㅈ강인을 위한 대선공약 Top 10 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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