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시장 공동브랜드 설립 바람 높아
헤드헌팅 시장 공동브랜드 설립 바람 높아
  • 승인 2002.06.1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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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천억원대로 추산되는 헤드헌팅업체간의 합종연횡이 발빠르게 진
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IBK컨설팅. 탑컨설팅. 아데코코리아. 드림서어치
등 6개 헤드헌트회사가 5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온오프서치닷컴을 7
월초 설립키로 헸다.

신설 온오프서치닷컴은 최고경영자(CEO)나 임원급보다는 5년~10년 경
력의 대리. 과장. 차장. 부장급 인력을 기업에 알선하는 쪽으로 사업
의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IMF(국제통화기금)사태이후 기업에서 당장 실무에 투
입할 수 있는 경력직원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이 시장이 급속히 확대
되고 있다"며 "고위직에 비해 수수료는 적지만 대상자가 많아 시장성
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휴민스코리아. 이피플컨설팅. 유니온서치 등 10개의 헤드헌트 업




체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 잡조인스와 제휴해 7월 중순부터 전직을 희
망하는 기업체 중간 간부들의 취업 알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휴업체의 헤드헌터들이 모여 전직 희망자의 이력서를 평가해 자료
를 공유하고 있으면서 기업이 필요로하는 인력을 요청해오면 추천하
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달 중순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을 기치로 내걸
고 출범한 ㈜커리어매치(www.careermatch.co.kr)에는 한달만에 구직
희망자 1만명과 채용 희망 기업2백개가 회원으로 가입할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도 신입사원 채용에 치중했던 채용 정보 업체 잡조인스
(www.careerup.co.kr)와 인크루트 (chief.incruit.com)는 기존의 신입
직 채용 사이트와 별도로 지난달 초 경력직 구직자를 위해 이직.전직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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