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업체 경영계획 등 분사 아웃소싱 바람
PC통신업체 경영계획 등 분사 아웃소싱 바람
  • 승인 2001.10.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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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통신 업체들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분사, 경영계획, 컨설팅 등 대
대적인 사업 구조조정 아웃소싱에 들어갔다.

천리안은 최근 유.무선 개인 맞춤형 포털 서비스로 변신한 후 내년 상
반기에 분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유니텔은 최근 온라인 사업 부문
에서 PC 통신 비중을 줄이는 대신 온ㆍ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늘리는
등 경영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천리안은 특히 분사 이후 사업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및
시스템 운영을 데이콤에 이관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인원도 현재의
약 200명에서 3분의1수준(약 130명 정도)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넷츠고의 경우 SK텔레콤의 엔탑, SK신세기통신의 아이터치, SK
의 오케이캐쉬백닷컴 등과 통합되면서 "네이트닷컴"으로 변경했으며,
나우콤도 유료 커뮤니티 서비스인 "별나우"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니텔은 아웃플레이스먼트(퇴직자전직지원프로그램), 결혼 컨설팅 등
온라인 사업부문에서만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도 경영 계획을 수립 중인 이 회사는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사
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52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한통하이텔은 네트
워크 사업을 본체인 한통에 넘기는 대신 한미르 등 인터넷 사업을 넘
겨 받아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제 국내 4대 PC 통신의 유료 회원은 지난해 9월 421만명에서 12월에
는 388만명으로 올해 들어서는 361만명(3월), 357만명(5월), 355만명
(8월)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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