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임)을 72시에서 48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단축해 48시간 초과한 화물에 대해선 100%의 보관료 징수
와 함께 별도의 화물처리비를 부과키로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30여개의 외국적항공사의 지상조업을 수행하는 터미널 운영사로 대
한항공이 60%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해 27만뻌의 화물을 처리했고 올해는 약 30만뻌톤 규모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무협측은 “항공운송대리점업체들이 자체 물류창고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수출
업이 터미널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은 외면한채 프리타임을 단축, 부담을 하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무협은 월말, 성수기 등 수출화물이 몰리는 시기에는 화물이 터미널에서 적체되는 상황을 고려
해 보관요율 인상은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 관계자는 “인천공항 개장이후 수출입하주들은 김포공항 이용시보다 비용과 시간이 평균 30%이상 증
가했고 2001년도 하반기부터 징수명분도 없는 터미널에서의 화물처리비가 신설·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화물에 대한 프리타임축소 및 보관료 인상은 하주들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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