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채용대행 서비스 급증
인크루트 채용대행 서비스 급증
  • 승인 2004.05.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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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00% 신장세
인크루트가 지난 4월 원서를 마감한 한국관광공사 신입사원 채용에 2천660명이 지원, 74대1의 입사 경쟁률
을 기록했다.

이처럼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의 경쟁률이 높아지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에만 두번이나 HR포털 인크루
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에 채용대행을 맡겼다. 학력제한 폐지에 이어 공기업 최초로 연령 제한
을 없앤 이번 신입 공채에 지원자가 몰릴 것을 예상, 채용비용은 물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업체 인사담당자는 “채용업무에 따른 입사지원·질의 응답과 합격자 통보·면접일정 등의 채용전반 업무
를 인터넷상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데다 온라인 솔루션을 통해 불필요한 서류작업(Paper Work)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처럼 한번 채용대행을 이용한 기업들은 ‘비용은 줄이면서 업무효율성은 배이상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다시 채용대행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한해동안 3번 이상 인크루트 채용대행 서비스를 통해 채
용을 진행한 곳도 있다.

손 품이 많이 드는 인사업무 중 채용부분을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재구매가
많아지면서 채용대행은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인크루트측의 설명이다.
올해만해도 채용대행을 진행한 곳이 54건에 달한다.

한 공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대행은 물론 사내 승진 필기시험도 아웃소싱을 통해 진행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이사는 “수시채용이 늘고 있고, 핵심업무 이외의 업무를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하는 기업
이 늘면서 채용대행 서비스를 이용 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따라서 구직자들은 채용대행을 실시
하는 기업 채용전형에 맞춰, 지원하는 직종에 맞는 자격증 및 어학 점수를 미리 취득해 두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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