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현대건설,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 승인 2005.03.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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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표이사 이지송)이 윤리경영 실천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한층 강화된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임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영투명성 제고와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정된 증권거래법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법률(외감법)에 적극 부응하여 회계의 투명성을 더욱 제고함은 물론,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투명사회 구축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안진회계법인을 외부용역기관으로 선정하고 3개월간의 작업 끝에 최근 경영진의 인증 및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통제시스템 구축에 맞추어 기업회계 투명성의 중요성과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3월 10일 본사 아산홀에서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회사의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표준 절차와 비교 검토해 내부통제 활동의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게 하며, 개선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 추적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황들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를 위




해 현대건설은 방대한 양의 업무기준서를 표준화, 문서화하고, 본사 전 부서와 국내 및 해외현장 업무실사를 실시했다.

내부회계 통제시스템의 가동으로 현대건설은 재무보고 관련 내부통제의 유효성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작업 및 회계 공시정보의 오류 예방이 가능해져 회계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영진 인증 기능을 통해 CEO와 CFO가 사업보고서 등 공시 내용의 적정성 및 안정성,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적절한 운영 여부를 직접 확인, 검토 후 인증하게 됨으로써 회계 투명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 정치권과 재계의 투명사회협약 체결 등 투명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윤리경영 실천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대한 주주와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경영투명성 제고 방안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내부회계 통제시스템 구축 완료를 계기로 경영투명성 제고와 더불어 현대건설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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