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전용삼품개발 편위점위상 확립
편의점업체 전용삼품개발 편위점위상 확립
  • 승인 2005.09.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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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체들이 할인점, 슈퍼마켓 등과 차별화된 편의점 전용 상품개발로 잠재고객을 창출해 편의점 위상을 높이기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위해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빅3 편의점이 셀링파워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편의점 전용상품을 공동개발해 6000여 매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에 첫 선을 선보이는 편의점 전용상품은 음료 4종, 과자류 8종으로 모두 12종이다. 용량을 줄이고 상품가격을 대폭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이들 3사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1.5ℓ음료류를 1ℓ로 용량을 줄이고, 과자 역시 10∼20개입에서 5∼10개입으로 개수를 줄여 가격을 2000원대 이하로 낮췄다.

음료류의 경우 1ℓ들이 칠성사이다와 델몬트스카시 오렌지를 각각 1250원과 2000원에 내놓았다. 과자류는 오리온 초코파이를 기존 12개입에서 4개입으로 개발해 800원에. 롯데 카스타드650은 기존 6개입을 2개입으로 개수를 줄여 650원에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오징어땅콩매콤의 경우 중량을 10g 더 높여 가격은 종전 그대로 1000원에 내놓아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들 3사는 지난 5월초 업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편의점 전용상품’ 공동 개발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상품개발에 골몰해왔다. 이들 3사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도 합세할 경우 바잉파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들 3사는 편의점 전용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30일까지 다양한 공동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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