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관리 업체 활약 증가 기대
외국계 부동산 업계가 국내 부동산에 진입하여 새로운 시스템에 의한 자산관리로 수익률 극대화를 도입한지도 상당한 기간이 지나면서 서울의 Land Mark Building 들 중 수많은 빌딩이 외국계 기업으로 건물주가 바뀌었다.
그리고 작년 국내 부동산 투자회사들의 활발한 투자에 힘입어 많은 건물의 주인이 또다시 바뀌게 되는 한 해로 기록되었다.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맞춰 부동산 운영 수익율도 점차 낮아지고 이러한 관계로 단순화된 빌딩 관리가 아닌 수익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전문자산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 투자회사가 증가되어 PM(Property Management)의 능력 있는 인력들이 대거 AM(Asset Management)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현상이 생긴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문인력 이동으로 업무능력 및 업무범위의 세분화, 전문화, 고기술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으며, 개개인별로 법인의 시스템에 의한 관리방법과 접목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와 업무능력을 향상하게 되었다.
2006년 PM시장의 전체 동향은 앞에서 언급했던 국내투자회사의 증가로 인해 국내 자산관리 업체의 활약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는 외국계 자산관리 회사가 PM시장을 주도하였으나 선진빌딩관리 기법이 정착되면서 인적 네트워크와 모기업의 지원 등을 앞세운 국내자산관리 회사의 약진이 예견된다.
그러나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업무능력 평준화는 오히려 PM 관리의 경쟁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채산성의 둔화로 이어지게 되고 수익성과 질적인 면에서의 동반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올해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외국계 자본의 투자와 국내 부동산 펀드의 유입이 예상되어 부동산 시장의 오피스 뿐만 아니라 상가(Retail), 고급주택 임대사업(Residential), 대형 물류 창고 임대업(Logistics)의 매입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되어 PM 시장의 역할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상가(Retail) 부분은 2006년도 자산관리 부분에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접 투자시장의 부동산 펀드 증가에 따라 위의 상품들과 수익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 예를 들어 극장운영, 전시장, 백화점 등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2006년 PM 시장은 다변화 및 전문화된 전문인력의 수요가 많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시장요구에 따라 PM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PM’er 들과 관련회사들은 더 많은 노력과 교육에 투자하여 시장 요구 수준에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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