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웃소싱의 강자들 전국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지역 아웃소싱의 강자들 전국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 이효상
  • 승인 2006.06.1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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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사 지역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 선정

서울과 지방 간 서비스 수준차이 없어...지방 토착기업 전국시장 대상 진출 박차

서울에서 시작한 아웃소싱 바람이 전국을 강타해 이제 아웃소싱이 대한민국 전역에서 뿌리를 내리게 됐다. 특히, 공단이나 광역시, 그리고 주요 산업 거점도시의 아웃소싱 활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지방 소도시까지 아웃소싱 경영이 자리를 잡았다.

이에 수요가 있으면 당연히 공급이 뒤 따르는 법. 각 지방에서 아웃소싱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예단한 몇몇 사업자들이 초기에 각 지역의 아웃소싱 시장을 개척해 가면서 이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해 전국 단위의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도 각 지방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아웃소싱업체들의 창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장이 빠른 기업들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각 지방의 초기 사업자들과 최근 설립된 사업자, 그리고 서울에 근거지들 둔 사업자들 간의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과 지방간의 다양한 격차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아웃소싱사업자들 사이에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지방 토착 아웃소싱기업들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각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서비스를 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토착 기업들의 기세에 눌려 서울 기업들이 사무실을 낸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아웃소싱 서비스에 한해서는 서울과 지방을 따지는 것이 무의할 정도로 이미 평준화가 되었으며 지금은 오히려 지방기업들이 서울에 지사를 내고 서울시장을 공략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이에 아웃소싱타임스는 각 지역의 아웃소싱 시장 및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2006 지역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를 선정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 기업들에 대해 비교적 전국적으로 덜 알려진(일부 기업들은 이미 전국을 무대로 하고 있음) 우수 아웃소싱기업들의 활약상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아웃소싱 수준의 질적 제고를 꾀하고자 했다.

이번에는 총 10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향후 좀 더 많은 조사와 발굴을 통해 지역의 우수 아웃소싱기업들이 전국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산 아웃소싱 전문회사인 인코웰(대표 남동수)은 인천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채용에서부터 교육, 관리까지 체계화된 서비스 프로세스로 지역 아웃소싱을 대표하고 있다.

수원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선정된 구인구직닷컴(대표 노희양 www.구인구직.com)은 잡코리아 등 잡포털 업체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과 반대로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지사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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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컴퍼니로 선정된 그린텔(대표 김석중 www.greentel.co.kr)과 한국인포데이타(대표 박종수 www.koid.co.kr)는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적인 콜센터 전문업체로 해당업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또한 인적자원 아웃소싱전문인 엠앤비(대표 박태순 www.i-mnb.co.kr)도 대전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대흥아웃소싱(대표 심상학 www.dhos.co.kr) 은 청주에 소재를 둔 충북·청주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생산·제조 아웃소싱과 인적자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씨앤엘(대표 최태수 www.hi-cnl.co.kr)은 업력은 얼마 되지 않지만 차별화된 노하우와 품질로 급부상한 생산제조 아웃소싱 전문업체로 천안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에 선정됐다.

대구·구미지역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인 다우휴먼앤잡(대표 김창수)은 생산제조 아웃소싱을 전문적으로서비스하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지역 대표 아웃소싱리딩 컴퍼니로 선정된 성원(대표 이재만 www.21 sw.co.kr)도 지역의 특성상 주로 생산제조 아웃소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울산지역에서의 지명도가 높다.

부산지역 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선정된 휴먼맥스(대표 전명호 www.humanmax.co.kr)는 생산제조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면서 인적자원 서비스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대표 아웃소싱리딩 컴퍼니는…]

선정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웃소싱기업들 대상으로 했다. 광역시는 하나의 지역으로, 기타 거점도시와 중소도시는 시장범위를 감안해 2~3개 지역을 묶었다.

이번 선정은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 1차로 본지 기자가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추천을 하고 추천된 기업을 대상으로 아웃소싱21닷컴(www.outsourcing21.com) 활용기업 회원, 아웃소싱 전문컨설턴트, 협력 연구기관 연구원, 교수 등이 검증을 했다.

때문에 선정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은 해당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 전역을 대표하는 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중에는 이미 회사가 위치하고 있는 그 지역의 시장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까지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도 있다. 한편, 이번 선정 기업 중에는 원래 서울에서 시작했다가 지방시장에 메리트를 보고 아예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지역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가 해당 지역의 아웃소싱서비스의 수준을 지속해서 견인해 나감과 동시에 전국적인 명성을 통해 국내 아웃소싱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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