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웨스틴조선호텔 인사총무팀장
▶ 웨스틴조선호텔의 인재상은
당사의 사훈(社訓)은 최상의 서비스 (Quality Service), 최고의 인재 (Quality People), 최선의 경영 (Quality Management)이다. 당사의 인재는 당사의 경영방침을 이해할 수 있으며, 회사의 성공을 통해 자아실현을 얻을 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를 원한다.
▶ 인재채용은 어떻게 이뤄지며, 선발기준은?
수시로 접수된 인적자원과 CWC인턴십 등 실습인력 중 우수평가자 인력풀을 형성해 상시 채용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어학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
▶ 올해 변화되는 인사관련 제도가 있다면?
올해 특별히 달라진 제도가 있다면, 다면평가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상사가 부하를 평가하는 기존의 일차원적이고 일방적인 탑다운(TOP-DOWN)식의 평가제도를 보완해서 상사 외, 동료와 부하의 의견을 듣고 평가에 일부를 반영하는 인사제도를 통해 보다 공평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호텔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
호텔은 서비스라는 무형의 자산을 창출하는 곳이다. 항상 미소 띈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면서 ‘서비스’ 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물을 생산해 내는 곳으로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호텔이다. 서비스라는 보이지 않는 결과물을 창출하면서, 고객에게 만족감을 부여해 줌으로서, 일에 대한 성과를 맞볼 수 있는 곳이다.
▶ 노무관리는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조선호텔이 ‘고객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듯이, 조선호텔의 내부고객인 ‘직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무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항시,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 노사관계로드맵과 비정규직법에 따른 노무관리 방향은?
호텔의 자본은 ‘인력’이다. 호텔은 인력이 생산해 내는 서비스로 움직이고 성장하는 기업인 만큼, ‘인력’이라는 자본은 호텔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금번에 통과한 비정규직법이 호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되니 만큼, 향후의 노무관리 방향도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비정규직법의 취지와 조선호텔의 경영전략을 적절히 연계해 효율적인 노무관리 방향을 세울 계획이다.
▶ 직원의 복리후생 제도 및 정책은?
호텔에 대한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 10박의 호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호텔 외, 해외 웨스틴 체인호텔에서도 25% DC된 가격으로 호텔에 투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다양한 호텔 투숙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직원 교육에 체계 및 지원은?
사내 직무교육은 물론이며, 외부교육 지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외,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실시간 시행이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교육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점제 운영을 통해 직원 1인당 8학점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해 개별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 인사담당자가 갖춰야 할 요건은 어떤 것인가?
인사담당자는 ‘사내 컨설턴트’다. 직원들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다가가서 직장 내 고충 및 개선사항에 대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자리에 항시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아닌,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자로서, 개별 1:1 관리를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뷰] 이호진 웨스틴조선호텔 인사총무팀장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