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3차 협력기업에 K-SCORE 운영 확대
대기업 2,3차 협력기업에 K-SCORE 운영 확대
  • 남창우
  • 승인 2007.05.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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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지방에 소재한 대기업의 2, 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기업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영자문 지원사업(K-SCORE*)이 확대될 예정이다.

K-SCORE(Korea 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는 미국의 경영자문봉사단(SCORE)을 벤치마킹하여 대기업 퇴직 전문인력 중심으로 구성한 중소기업 경영자문지원단을 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은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금년도 K-SCORE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5월 7일(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2,3차 협력기업들이 대부분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금년도 사업부터는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지역소재 핵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맞춤형 경영자문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업추진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 전체 자문비용의 일부(40%)를 분담토록 하고, 시범적으로 100여개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K-SCORE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대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인력 (경영관리, 생산기술, 마케팅ㆍ판로, 재무회계 등) 외에 전·현직 중소기업 CEO 및 기술 전문인력도 자문위원으로 추가하여 현재 200명 수준인 자문위원단을 250명으로 확대하고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등 기타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분야 전문인력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K-SCORE를 통해 경영자문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대기업 전문인력 중개센터」홈페이지(http://www.kscore.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할 수 있고 기타 사업에 관한 공지사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http://www.win-win.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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