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어려울수록 자기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취업난 어려울수록 자기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 이지찬
  • 승인 2009.06.1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역 실업자 재취업훈련 3,500명 추가 실시

구직자에게 계좌카드발급하여 효율적으로 훈련받을 기회 제공


부산지방노동청(청장 김성광)은 부산지역의 실업자. 대졸 미취업자, 비진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추가경정예산(74억원)을 활용, 6월부터 실업자 재취업훈련을 3,500명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1만명에 이어 3,500명을 추가 실시함에 따라 올해 부산지역에는 13,500여명이 실업자 재취업훈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훈련비는 전액무료, 훈련기간은 과정의 특성에 따라 1~12개월이며 훈련참여자에게는 교통비(5만원)와 식비(6만원)를 지급한다.

훈련참여를 희망하는자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훈련상담을 받은 후 본인에게 적합한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구직자에게 연간 일정한도(200만원)의 계좌카드를 발급하여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업능력계발계좌제에는 2,791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09,6,8까지 1,337명이 훈련에 참여중이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통해 훈련기간도 종전에 비해 단축되고 기초․ 심화과정 등 수준별로 세분화됨에 따라 훈련생은 꼭 필요한 훈련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비정규직근로자와 실업자들이 생계비 걱정없이 훈련에 전념하여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생계비를 대부해 주는 직업훈련 대부사업도 추진중이다.

김성광 부산지방노동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실업자들의 작업능력을 개발하고 조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계비 대부와 훈련비 지원제도를 활용할 경우 금전적 부담없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실업자가 본인의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지원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정보망(http://www.hrd.go.kr)을 참조하면 된다.

김민주 기자(angel190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