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고용노동정책 설명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한국 국민의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용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국에서 계획된 투자와 채용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해 달라"며 "고용조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근로시간 단축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을 통해 일자리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어 정부의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기조는 '부족한 일자리'와 '근로자 간 격차' 해결에 두고 있다면서 "세계경제 침체와 수출ㆍ내수의 동반 부진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할수록 더욱 능동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과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서울재팬클럽(SJC) 등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원사 관계자와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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