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잡(JOB)페스티벌’ 개최
부산시, ‘부산 잡(JOB)페스티벌’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2.10.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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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3-A홀에서 2012년 동남권 통합 채용박람회 ‘부산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2012 부산고용페어주간(11. 5.~11. 12.)’과 연계한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구직자를 특성별로 세분화하여 첫째 날(11. 1.)은 청년, 둘째 날(11. 2.)은 중·장년(경력직)·여성·고령자·장애인·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협력 및 관련 행사들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남권 LINC사업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사)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재)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은행 △(주)대우인터내셔날 △(주)ABB코리아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센트랄그룹 △(주)동아지질 △금강화학 △(주)아스트 △삼덕통상(주) △(주)태광 △(주)유니크 △(주)성우하이텍 등 고용 우수기업과 재정규모가 튼튼한 향토기업, 선도기업, 외국계기업 등 265개의 우수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기업별로 부스를 운영하고 면접 등 채용행사를 진행하며 구인인원은 2,500여 명이 될 전망이다.

또한 취업컨설팅관·이벤트관·홍보관 등 20여 개의 별도 부스운영을 통해 취업지원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진로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메이컵, 직업 심리검사, EQ활용 진로검사, 인성역량 직무검사, 취업스트레스, 타로취업점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더불어, 이번 채용 행사를 통해 부산시 중소기업 청년인턴으로 해당 기업에 채용되는 경우 월 100만 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게 되며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100만 원의 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경총 중견전문인력고용센터에서는 50세 이상 경력직 미취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연수를 실시하고 필요시 채용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50플러스 새일터 적응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50플러스 사업’은 기업에는 비용 부담 없이 일자리가 부족한 분야에 연수자를 배정하여 최장 3개월간 활용할 수 있으며 이후 선발 채용 시에는 별도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서 많은 사업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0월 30일에는 부산고용센터 5층에서 부산 잡 페스티벌 참가기업들의 상세한 구인정보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전취업전략 특강’도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5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하였으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들도 선호하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도 고려하여 최종 참여기업을 선별하였으며 참여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busan.go.kr)나 에듀인잡 사이트 (http://eduinjob.co.kr/jobzz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자리에 대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미스매치가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의 행사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라는 알찬 결실을 맺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하반기 동남권 지역에서 채용분야 최대규모로 2일간 개최되는 ‘2012 부산 잡(JOB) 페스티벌’에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취업기회 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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