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본 궤도 진입
부산시, 사상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본 궤도 진입
  • 이효상
  • 승인 2012.1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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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노후공단 재정비 지원사업의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4억 원)를 확보(‘12.12월)하여 기존 산업단지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 스마트밸리 단지 재탄생을 위한 재생계획 수립에 곧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은 부산 사상역 일원의 부도심에 위치한 사상공업지역을 IT 융합 첨단산업단지, 지식기반서비스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서부산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수립된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기본구상 수립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사상공업지역에 대한 재생기본구상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건의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노후공단 재정비 국고보조금(4억 원)이 올해 12월에 교부 결정됨으로써 재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사상공업지역은 재생사업을 통해 역세권과 연계한 복합용도개발(주거, 상업, 공업 등)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정비로 부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R&D센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 등을 유치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상업, 업무, 숙박, 주거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복합화하고 도심과 조화될 수 있는 현대화된 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사상지역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의 실현성을 제고하고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용적률 상향과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비용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관련부서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2013년부터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지구지정 및 재생계획 수립용역’ 시행과 아울러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지역주민·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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