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강원지역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강원도 내 취업자는 전달(63만)보다 6.9%(4만4천명) 늘어난 67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달(67만5천명)보다는 0.5% 포인트(1천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72만명대와 73만명대를 오르락내리락하던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1월 62만명대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3개월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가 늘면서 경제활동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도 전달(50.2%)보다 3.5%포인트 상승한 53.7%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2만7천명으로 전달(3만8천명)보다 28.9%(1만1천명) 줄었다. 전년도 같은 달(1만5천명)보다는 80%(1천2천명) 증가한 수치다.
실업률은 전달(5.7%)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최근 경기 개선에 따라 구직 기대감이 높아져 구직자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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