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근무 직원 22.8% 비정규직
은행권 근무 직원 22.8% 비정규직
  • 홍성완
  • 승인 2014.07.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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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14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비정규직 실태(김종진 연구위원)’ 자료에서 국민·신한 등 18개 은행권(기업은행 제외)에 근무하는 직원 14만4655명 중에 총 3만 2988명(22.8%)가 비정규직 직원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고용 형태로는 은행의 텔러·보안요원 등 간접고용 직원이 16.1%로, 직접고용 직원보다 약 2배 많았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직·간접고용 비정규직이 51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은 직·간접고용 비정규직 5043명, 우리은행 3405명, 농협은행 3153명 등이었다.

전체 직원 대비 비율로는 외국계 은행인 HSBC가 전체 직원 중 절반에 가까운 46.1%가 비정규직이었으며, 씨티은행이 27.2%, 대구은행 26.6%, 신한은행 2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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