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이 창립 2주년을 맞아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나 나라와 주권을 되찾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도동 향산마을(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숲 소재 마을) 전역에 200여개의 태극기 달아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공동주택 관리전문회사 동우씨엠그룹 역시 이에 동참해 나라사랑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기념하여 동구 평광동 단양 우씨 문중에서 심은 전국 유일의 당시 기념물인 ‘광복소나무’를 통해 2013년 창립한 애향·애국운동 추진 봉사단체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대구시 관내 도동 복합지역을 중심으로 ‘태극기 무료 배부 달아주기’와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전시회 및 태극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9년 창립 이래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는 동우씨엠그룹은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시민그룹으로서 광복소나무모임에 적극 후원,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조만현 대표를 대신하여 감사패를 받은 전략개발본부의 이덕형 이사는 “뜻 깊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국기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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