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일자리 창출·민생안정 역점"
"내년 예산, 일자리 창출·민생안정 역점"
  • 강석균
  • 승인 2016.08.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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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장관, 정부 및 국회가 적극 도와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내년도 예산에서는 일자리 창출 중심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우리경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9일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성화 선순환 필요하다”면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우리나라 경제의 재도약 위한 것이 본예산의 중점 방향”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서 중장기 재정 관리의 여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을 확장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민생 안정에 역점을 두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 현 경제상황과 관련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실업의 우려가 있다. 대외적으로 여러 불확실성이 있고 유로존 경기둔화, 신보호무역주의 흐름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우리경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수는 조금 개선은 되고 있지만 수출 역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하방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예산안 처리에 있어 국회의 협조를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민생안정 모두 행정부 혼자 해결하기 어렵고 국회가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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