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보가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데이터다. 업데이트된 정보는 민간에서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다.
기보는 민간수요가 높은 대용량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를 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급기술목록 현황에 ‘기술분야’를 수요기술목록 현황에 ‘핵심키워드’를 추가했다.
또 민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표준화 지침을 준수하는 등 데이터의 품질제고를 병행한 결과물이다.
기보는 지난 6일 관계부처가 공동주최한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 2개 팀에 기보이사장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전체 10개 수상팀에 대해서는 보증지원 및 투자, 창업컨설팅 등의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3.0의 핵심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의 적극적 추진으로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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