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판 조사’ 도 아웃소싱 한다
‘기업 평판 조사’ 도 아웃소싱 한다
  • 이효상
  • 승인 2017.02.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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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기업 평판을 조사하는 '기업 평판 조회 서비스'도 아웃소싱이 가능할까?
앞으로는 가능할 듯 하다.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앤스카우트(대표 최원석)가 기업에 대한 평판 조사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헤드헌팅 회사에서는 채용을 진행하는 후보자에 대한 평판 조회를 기업의 요청에 의하여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하여 후보자의 인성이나 이력 및 업무 능력 등 종합적인 평판에 대해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커리어앤스카우트의 컨설턴트들이 채용 시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연봉 및 복리후생, 사내 분위기, 퇴사율 등을 내부 시스템에서 다각도로 분석하여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추출하는 조사를 진행한다.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는 “기업이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 기업의 평판이나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심지어 어떤 기업은 자신의 기업에 대한 평판을 조사해 달라고 의뢰하는 기업도 있다”며 “정확한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소문이 채용 시장에 전파되어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많기에 이러한 정확한 사실과 확실한 정보에 기인한 전문적인 기업 평판 조사가 구직자와 기업 간에 순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리어앤스카우트와 헤드헌팅 계약이 체결된 회사를 예로 들자면 해당 기업에 입사한 후보자들은 기업에 상당히 만족하며 비전을 느끼며 근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 올라간 근거 없는 글이나 사실과 다르게 와전되어 전해지는 소문 때문에 인재 확보 과정에서 기업이 잠재적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그러므로 기업에 대한 평판은 이처럼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닌 정확한 사실과 근거에 입각한 정보만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리어앤스카우트는 ‘기업 평판조사’를 통하여 채용 시장에서 후보자들과 헤드헌터들이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통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어앤스카우트에 오랜 시간 축적된 기업 정보에 근거하여 기업별 이미지를 추출하는 작업을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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