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좋은일자리 자문단 15명 구성
인천공항, 좋은일자리 자문단 15명 구성
  • 김연균
  • 승인 2017.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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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자문단'을 30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공사의 정규직 전환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사에 전달하게 된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양대노총 인사가 자문단에 포함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박준형 정책기획실장과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의 이경호 수석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당사자인 현장 직원과 소통한다는 취지로 이달 26일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 29일에는 한국노총 인천공항 노조 대표단과 면담을 한 바 있다. 공사는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직원 대표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노동, 교통, 재정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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