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지식인-이럴땐 이렇게] 자기소개와 경력기술서의 차이는 무엇인가?
[재취업 지식인-이럴땐 이렇게] 자기소개와 경력기술서의 차이는 무엇인가?
  • 이효상
  • 승인 2017.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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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콘CS 이영래 대표


[예스콘CS 이영래 대표] 최근에 재취업을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해본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어렵다는 것을. 어렵다고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찌하겠는가! 재취업하고 싶으면 누구나 작성해야지..

입사지원서 작성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신입사원을 준비하는 청년들 또한 무척 어려워한다. 오죽하면 입사지원서 작성을 지도하고 대필하는 사설 학원이 생겨나 성행하고 있겠는가!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한 중장년층은 경력기술서를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한게 신입사원 때 작성한 입사지원서에 없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라는 인간 전체를 소개하는 것이고’ 경력기술서는 ‘지원자의 경력과 성과를 통한 업무 역량을 소개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력기술서는 특별히 정한 포맷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층의 재취업에는 자기소개서 구조와 양식이 특별히 없다. 자기소개서가 가지고 있는 기본 항목이 소개될 수 있도록 전체에 녹여 “난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보여주면 된다.

신입사원의 자기소개서는 3쪽에서 5쪽까지로 회사에서 정하는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지만 중장년층의 자기소개서는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량을 작성하면 경력기술서와 중첩되어 작성하기 어렵고 너무 짧게 작성하면 평가자의 입장에서 성의가 없거나 입사하고자 하는 열정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장 내외가 가장 적당하다. 이에 덧붙여 채용담당자가 읽기 쉽게 작성하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 어떻게 작성하면 효과적일까?
먼저 자신을 표현함에 있어 강조하고 싶은 몇 가지 항목을 선정한다. 예를 들면 “가치관” “직업관” “인간관계 형성” “업무에 임하는 자세” “자신만의 업무 노하우” “기업에서의 비전” “본인이 생각하는 리더십” “맡은 직무에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 “회사 발전에 기여할 전략” 등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면 된다.

너무 많은 내용을 작성하면 두루뭉술하여 핵심내용을 전혀 강조할 수가 없다.따라서 강조하고 싶은 항목 몇 가지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언급하고 반드시 실제 사례를 작성하여야 채용담당자가 신뢰한다.

아무리 많은 내용을 작성하고, 아무리 보기 좋고 듣기 좋은 단어를 많이 써도 평가자가 신뢰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평가지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거”를 작성하여야 한다. 근거는 강조할 항목에 합당한 구체적인 성과를 기재하는 것이다.

경력기술서는 어떻게 작성하면 될까? 이 또한 간단하다.
지금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이룩한 성과를 강조하여 “지원자를 채용하면 회사에 기여도가 높을 것이다”를 강조하면 된다. 경력기술서 작성 시 욕심내어 많은 량을 작성하기보다 지원하는 회사에 필요한 업무성과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가 작성한 경력기술서가 채용담당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핵심성과를 요약한 이후 선별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작성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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