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취업지도 전문가, 청년 취업 지원 위한 워크숍 개최
대학 취업지도 전문가, 청년 취업 지원 위한 워크숍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7.07.2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61개 대학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146명을 대상으로 합숙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로, 참가자들은 진로취업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접한다.

변정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학생을 위한 진로 지도의 필요성과 대학들의 진로취업지도 사례, 대학 전공별 진로가이드 활용법을 중심으로 "대학 진로취업지도 사례와 전공별 진로가이드의 활용" 을 발표한다.

김민정 동신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학생의 진로결정수준 및 취업준비수준에 따른 유형별 상담체계와 케어링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학생 유형별 진로상담 및 진로지도 구축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에 따르면 ‘케어링시스템’은 교과목 미출석 학생에 대해 담당 교수가 학생종합시스템 상에서 경고등을 킬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학과지도교수와 학생이 1:1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상담이 필요할 경우 학생상담센터로 연계해 진로지도 및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손제민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중견기업 취업 성공담과 중견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대생 커리어개발을 위한 중견기업 취업지원 상담사례" 에 대해 강연한다.

손 컨설턴트는 주요 중견기업들의 특징과 강점, 중견기업에 대한 편견 등에 대해 설명하며 대기업 중심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취업지원 선도 시범대학(상명대 등) 에서는 △2017년 청년고용정책 이해 및 활용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팅 및 모니터링 방향 △대학 진로취업지도와 전공별 진로가이드의 활용 △대학일자리센터 진로 및 취업 지원 사례 공유 △청년 진로취업지원 자료 소개 △학년별 진로·취업지원 표준모형 소개 및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에도 민간 전문가를 초청하여 △경영 관련 직종 및 직무 이해(김경일 롯데그룹 인재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 IT분야 직종과 직무 이해(강경원 휴먼네트웍스 이사) △ 기업, 산업, 직종별 직무 탐색법(김홍태 ㈜더와이랩 대표이사)△ 직무 중심의 경력관리와 취업지원법(김재연 ㈜해피파인더 대표)에 대해 강의한다.


"대학일자리센터" 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지자체가 협력하여 대학 내에 설치한 청년 진로 및 취.창업 통합 지원기관으로, 설치 대학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대학 내 진로·취?창업지원 서비스와 정부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16년 2월 전국 41개 대학에서 운영되다가 ’17년 2월 명지대 등 20개 대학이 추가 선정되어 전국 61개 대학(4년제 51개교, 전문대 10개교)에서 확대되어 운영 중이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장 중심의 사례들이 공유되기 때문에, 컨설턴트가 학생들에게 상담을 더 구체적으로 해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각 대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 정보를 습득하여 이를 현장에서 적용한다면 청년들에게 더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