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9명은 상사와 갈등… 이직도 생각해
직장인 10명중 9명은 상사와 갈등… 이직도 생각해
  • 박보람
  • 승인 2017.07.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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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직장인의 95.8%가 직장상사와 갈등을 겪었으며, 이들 중 과반수인 90.2%가 퇴사나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갈등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8%의 직장인이 상사와 갈등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상사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543명을 대상으로 갈등 빈도를 조사한 결과 △월 1~2회(34.1%)가 가장 많았으며 △주1~2회(32.4%), △주3~4회(14.9%)가 뒤를 이었다. △’거의 매일’ 겪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14.2%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갈등의 주된 원인은(*복수응답) △업무지시에 일관성이 없어서(64.5%)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내 업무가 아닌 것까지 시켜서(38.9%), △성격차이 때문에 (35.9%), △회식 및 야근을 강요해서(8.8%), △내 업무실적을 가로채서(5.9%) 등의 이유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상사와 갈등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자(*복수응답)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업무적으로만 대한다(71.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33.9%), △상사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다(27.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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