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100개 사업장 집단 조정신청
보건의료노조 100개 사업장 집단 조정신청
  • 이윤희
  • 승인 2017.09.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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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5일 집단 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이번에 쟁의조정신청을 한 사업장수는 100개로 98년 보건의료노조 창립 이후 19년 동안 최대 규모다.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하는 사업장은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11개,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 등 사립대병원 18개를 비롯해 지방의료원 19개, 민간중소병원 18개,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대한적십자사(적십자병원, 적십자혈액원) 등 모두 100개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쟁의조정서를 제출한 다음날부터 15일간의 조정기간 동안 2017년 임단협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나 조정기간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주요요구 사항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시간외근무 줄이기와 실노동시간 단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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