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다양하고, 독립적이며, 주관이 확실하고, 규칙을 따르는 것이 불편하고, 도전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뼛속까지 ‘멀티족’ DNA를 타고난 사람이다. 이들은 남 눈치 보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 따라 움직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한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꽤 많다. 회사 다니면서 캘리그라피로 돈을 버는 사람, 취미로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책을 낸 사람, 직장을 다니며 1인 미디어로 광고 수익을 얻는 사람 등등.
기업은 규모가 점점 작아지고 있고, 존속 기간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뛰어난 인재를 붙잡아두기 어려워지고, 개인이 한 회사에서 일하는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런 변화 추세는 갈수록 분명해지면서 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어차피 회사는 개인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으며, 한 가지 일만으로 평생을 먹고사는 시대는 끝났다. 즉, 우리에게는 기회인 셈이다. 멀티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부터 하룻밤 사이에 뉴욕의 많은 직장인이 꿈꾸는 이상적인 생활 방식이자 삶의 목표가 된 이유다.
다행스럽게도 커리어보다 나만의 특출한 ‘재능’이 대우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런 점에서 멀티족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자기개발 전략이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멀티족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수잔 쾅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인생을 즐기는 자신의 멀티 라이프를 책으로 펴냈다. 저자처럼 사고와 능력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좋아하는 일을 수입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알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라!
수잔 쾅 지음 | 정주은 옮김 |(주)쌤앤파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