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올해 최소 300명 선발 예정
공인노무사 올해 최소 300명 선발 예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2.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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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6일 원서접수 시작, 1차 시험일 5월19일
2018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
2018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일정표. 오는 4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행한다 (자료제공:고용부)
2018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일정표. 오는 4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행한다 (자료제공:고용부)

고용부는 올해 공인노무사 합격 인원을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300명으로 증원, 노동분쟁 사건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14일 발표했다.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5월 19일 제1차시험을 시작으로 2차,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1일에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공인노무사자격심의위원회는 늘어난 노동분쟁 사건과 노무사 수요 증가를 감안하여 최소합격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한다고 의결한 바 있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50명 선을 유지해왔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제도는 절대평가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합격인원 변동이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2차시험 합격점수인 평균 60점 이상자가 최소합격인원 수에 미달할 경우 60점 미만자 중 총득점이 높은 사람까지 최소합격인원만큼 합격시키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적용되어 왔다.

따라서 올해 최소합격인원제도가 300명으로 정해짐에 따라 지난해 대비 신규공인노무사 인력확대가 확정되었다.

이에 대해 김왕 고융부 근로기준정책관은 "공인노무사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년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 증원 결정이 노동분쟁 사건의 예방과 해결, 합리적인 인사관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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