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통체계 활용해 도로 위 사고·사망자 수 줄인다
차세대 교통체계 활용해 도로 위 사고·사망자 수 줄인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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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S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 간 사전인식 가능해
이용자 많을수록 교통사고 예방률 높아질것으로 기대
운전자는 도로위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보행자는 사전에 차량을 인식할 수 있다.
운전자는 도로위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보행자는 사전에 차량을 인식할 수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해 도로 위 사망자의 40%에 이르는 보행자와 도로작업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작년 10월부터 국토부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서비스와 스마트폰 연결 단말기를 개발했다. 보행자 안전서비스는 신호교차로, 버스정류장 등 교통 혼잡지역이나 도로 위 공사 구간에서 제공할 수 있다.

운전자는 C-ITS 을 통해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무단횡단 중인 보행자 정보 또는 고속도로·국도 등 공사 중인 도로작업자 위치를 받을 수 있고 보행자도 접근하는 차량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세종 지역 내 조성된 개방형 전용시험장을 활용하여 개발된 C-ITS 서비스를 시범 운영 및 고도화하는 단계에 착수했다. 아울러 향후 도입방안을 검토하여 지자체 C-ITS 실증사업 등에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차량과 다른 차량 및 기반시설 간의 안전서비스 중심이던 C-ITS서비스 범위가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들까지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수 있다”며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비스 효과가 높아지는 C-ITS의 특성상 이용률 94%인 스마트폰과의 연계는 향후 보행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소지한 운전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ITS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는 사전에 서로 인식할 수 있다.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C-ITS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는 사전에 서로 인식할 수 있다.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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