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 뜨거운 열기 확인...총 129개소 기업 참여
'2023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 뜨거운 열기 확인...총 129개소 기업 참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3.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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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을 위한 열기,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 사전 등록
코로나19 이후 첫 진행도니 전 업종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
채용박람회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 업종 대규모 채용 박람회에 구직을 꿈꾸는 이들이 대거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3월 2일 9시부터 17시까지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29개 기업과 3천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첫 진행된 전 업종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는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이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장에 방문하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클루커스의 홍성완 대표 및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사전 접수를 진행한 결과, 사전 등록 접수 3일만에 예약 시간대별로 1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리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버스를 임차하여 참석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다. 

전국 고용복지+센터에서도 박람회 개최 전날까지 산업별 채용관에 참여한 구인기업의 모집 직무와 고용센터에 방문한 구직자들의 직무 등 희망 조건을 각각 비교하여 총 850여건의 사전 매칭을 진행했으며 일부 고용센터 직원은 사전 매칭된 구직자와 동행하여 참석하기도 했다.

채용박람회는 현직자와 구직자 간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멘토링 과정과 현대자동차, 삼성기업, CJ제일제당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관 등이 운영됐다. 또 고용서비스관에서는 취업지원 컨설팅과,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 등 최신 채용 경향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는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업종별 취업지원 컨설팅관에서는 평균 직업상담경력 10년 이상인 고용복지+센터 직원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첨단기술훈련관에서는 삼성중공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 직업훈련기관 총 6개소가 참여하여 VR·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직무훈련과정을 소개했다.

ESG* 기업 홍보관에서는 LG AI 연구원, 한국경제TV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들에게 LG 에이머스, 청년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ESG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직업기초역량 컨설팅,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보관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3월 3일까지 열리며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채용상담과 함께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 참여가 어려운 전국 청년들을 위해 3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사무국(02-2186-9043/9244) 또는 www.koreajobfai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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