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쓰레기 잘못 버리면 벌금", 설 연휴 생활폐기물 투기 집중단속
[생활뉴스] "쓰레기 잘못 버리면 벌금", 설 연휴 생활폐기물 투기 집중단속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0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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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량 늘리는 설 명절 상품 과대포장 등 점검
5일부터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무단투기 등 계도
환경부가 설연휴 전후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환경부가 설연휴 전후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부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와 재활용폐기물 적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환경부는 4일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명절 선물세트 등으로 증가하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위해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 연휴 때는 지자체별로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쓰레기가 분산 배출될 수 있도록 수거를 진행하지 않는 날도 재활용을 수거하도록 하는 등 일정을 조정한다.

주택가에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추가로 비치하여 증가한 쓰레기 배출량을 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

아파트 등 건물 내 엘리베이터와 대중교통에는 올바른 분리수거 및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상습투기 우려지역은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주요 도로 및 정체 구간,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무단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설 연휴 쓰레기 때문에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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