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시스템(한수성 인천공항지점장)-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토털아웃소싱 시대
인터비즈시스템(한수성 인천공항지점장)-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토털아웃소싱 시대
  • 승인 2002.06.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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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웃소싱산업이 급속히 다변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도 토털아웃소싱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제를 모
으고 있다.

개항 1년여만에 하루 5만6,000여명에 입·출국자로 붐비는 동북아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갖가지 기록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개항 2년째를 맞고 있는 인천국제
공항의 또하나의 화제거리는 공항운영 상당부분이 아웃소싱으로 운영
된다는 점이다.

이중 인천공항의 중심인 여객터미널에 대한 전문업체의 토털아웃소싱
운영은 단연 돋보이는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여객터미널은 인적자원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우
인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안내카운터 귀빈실 방송실 등 10여개 업무
-부문간 유기적인 협의체계가 성공요인

20여곳의 안내카운터에서부터 귀빈실, 방송실, 헬프데스크, 홍보관,
기자실, 서비스관리, 유실물센터에 이르기까지 터미널내 지원업무는
모두 인터비즈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

공항업무중 이처럼 핵심적인 분야의 운영을 아웃소싱한 경우는 세계공
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인천공항이 선진공항과의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핵심분야까지 아웃소싱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

이에 따라 인터비즈시스템은 ‘가장 친절한 인천국제공항을 만든다’
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성, 어학능력, 서비스자세, 국가관 등 강도 높
은 면접을 통해 인력을 선발하고 서비스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
다.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친절한 인천국제공항을 만들겠다”는 캐치프레
이즈 아래 260여명의 현장직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내카운




운터의 경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최소 1개 이상의 외국어를 능
숙히 구사하는 전문 안내원이 24시간 외국손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나서고 있다. 국가원수와 대사, 3부요인만이 출입할수 있
다는 귀빈실도 인터비즈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귀빈들을
상대하는 만큼 숙달된 의전업무가 이들의 자랑이다.

여기에 목소리에도 표정이 있다고 강조하는 공항운영센터 헬프데스크
를 비롯, 여객터미널 내 모든 상황을 CCTV로 체크하면서 공항내 서비
스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여객터미널관리소, 수시로 변경되
는 항공운항정보와 미아, 분실물 등 비상상황을 육성방송을 통해 신속
하게 해결하는 방송실등 여객터미널은 인터비즈시스템 직원들의 유기
적인 협의체계에 의해 잘 짜여진 각본처럼 운영되고 있다.

인터비즈시스템은 최근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의 전문화된 아웃소싱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공항 현장 총감독격인 인터비즈 한수성 인천공항지점장은 “인천공항
을 이용하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공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최일선에
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강도 높은 교육
을 통한 서비스 품질 보장으로 인천공항을 서비스 면에서 세계적인 공
항으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지점장은 또 “국제공항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것은 전문성과 운영
능력에 대한 검증이나 다름없다”며 “항공서비스라는 특화된 아웃소
싱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인터비즈시스템의 서비스품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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