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맨파워, 파견·아웃소싱·온라인사업 주축 시너지 배가
이케이맨파워, 파견·아웃소싱·온라인사업 주축 시너지 배가
  • 승인 2002.03.2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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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 아웃소싱서비스 전략의 근간은 인재파견과 아웃소싱, 그리
고 온라인사업파트가 유기적으로 지원하고 이끌어줌으로써 시너지효과
를 배가할수 있는 트라이앵글 구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3300여명의 직원에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 이케이맨
파워(대표 김동규)는 KT, KTF, 대한생명, 한국암웨이 등 통신업체 및
금융업체 콜센터를 비롯해 정부투자기관과 대기업, 금융권 등을 중심
으로 사무보조, 전화외판원, 수금원, 비서 등 TM 콜센터 파견 아웃소
싱업체로 전문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1990년 창립해 인적자원 아웃소싱시장을 주도하는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해온 이케이맨파워 김동규사장은 국내 아웃소싱 시장흐름에
대한 이해와 부단한 경영전략개선를 통해 파견에서 시작, 아웃소싱기
업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최근에는 코리아잡
(www.koreajob.co.kr)이라는 취업포털을 운영, 온라인사업에도 본격적
으로 뛰어들었다.

이러한 이케이맨파워의 경쟁력은 우선 우량한 재무구조에서 비롯된
다. 기업부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외부차입금을 일체 허락하지 않는
김사장의 경영방침이 지금까지 지속돼오고 있다. 또한 1년이상 근무
한 직원에 대해서는 전원 퇴직보험에 가입하는 등 자금의 유동성을 안
정화함으로써 동종업계에서도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 TM·콜센터아웃소싱 전문성 업계 두각
- 탄탄한 재무구조·관리스탭 맨파워 우수

이와함께 아웃소싱 각 부문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내·외 전문집단
을 통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아웃소싱 토털서비스 구현을 위
한 제반 시스템의 구현과 확충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웃소싱기업의 핵심이랄 수 있는 관리스탭에 대한 복리후생에도 신경
을 써 부산해운대에 휴양소를 연중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업
계에선 보기 드물게 연월차 휴가를 철저히 보장하




등 객관적이고 합
리적인 처우를 통해 관리스탭의 이직률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아웃소싱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콜센터 아웃소싱의 경우 고도의 전략과 경험을 필요로하는 콜당 단가
에의한 계산방식을 따르는 아웃소싱방식을 채택, 기업의 생산성을 높
여주는 한편 고수익을 가능케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0억원을 투자해 장비와 설비 등 시스템과 솔루션을 겸비
한 12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하고, 인적자원중에서도 최고의 인재들
을 선발해 콜센터 아웃소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사장은 아웃소싱산업이 눈에 띄게 발전하는데 반해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의 아웃소싱관련법 미비와 함
께 업계의 제살깍기식 단가경쟁, 대기업의 무분별한 아웃소싱사업 진
출 등을 손꼽았다.

특히 최근들어 아웃소싱업의 활황과 함께 대기업들이 분사뿐만아니라
자체 사업부를 신설해 아웃소싱사업에 진출하는 경향이 자주 눈에 띄
는데 이는 기존 아웃소싱전문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이제 겨우 싹을
틔우고 있는 아웃소싱산업의 발전을 후퇴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김사장은 특히 “TM의 경우 기업마케팅의 기본엔진과도 같은 중요한
업무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분사나 사업부등 비전문조직을
통해 뛰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는 TM과 콜센터 전문아웃소
싱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김사장은 “올해도 콜센터 아웃소싱시장 확산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
하고 금융권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 아웃소싱과 관련해서는 동종의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다국적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비교우위를 선점해 선도기업으로서
의 위치를 확보해 갈 것”이라는 전략이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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