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제2 콜센터 설립
국민은행, 제2 콜센터 설립
  • 승인 2002.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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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최대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한다.

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은 31일 대전광역시에 1140석 규모의 제2 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현재 운영중
인 약 560석 규모의 서울 콜센터를 합해 총 1700여석 규모의 초대형
콜센터를 갖추게 된다.

은행 측은 대전 둔산지역의 캐피탈타워에 콜센터를 마련, 이르면 오
는 5월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콜센터 강태희 차
장은 “아직 콜센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도입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콜센터 구축에 필요한 IT투자액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며 “곧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스템도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대표적 대당 3000만원이상의 최신형 ATM기 1800대를 올해
새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필요한 600여억원의 예산을
올초 이미 반영해놓은 상태다.

은행 측은 대전콜센터에 근무할 상담원(텔레마케터)을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우선 1차로 300명을 선발하기 위해 내
달 7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hncbword.com,
www.kookminbank.com)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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