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고객주문을 접수하는 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CJ39쇼핑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80% 이상 급증하면서 현재 서
울에 있는 콜센터가 포화상태에 접어들어 제2 콜센터 부지를 물색해왔
으며, 부산시 거제동에 콜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 아래 현지에서 콜센
터 인원을 모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 800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
지만 주문이 폭주할 때는 이를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여서 제2 콜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산·경남지역에 콜센터를 설립함으로
써 지역 기반도 다지고 전화요금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홈쇼핑 업체들이 고객들의 주문을 받는 ‘080 서
비스’의 경우 거리에 따라 과금체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산에 콜센
터를 설치해 부산·경남지역 고객의 주문을 받을 경우 상당한 비용절
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어 전라도 지역
의 고객을 흡수할 광주 콜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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